배우 이세영이 드디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세영은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강희를 놓아줄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세영은 “강희로 살 수 있어서 우리 아빠의 딸이어서, 연수가 연수였어서 참 좋았습니다. 강희는 모텔 캘리포니아 식구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리며 연수와 오래오래 행복할 거예요. ‘모텔 캘리포니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모텔 캘리포니아’ 속 이세영이 연기한 지강희의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이세영은 아빠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배우 최민수의 품에 안겨 애틋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상대역이었던 배우 나인우와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모텔 캘리포니아’ 촬영 순간들을 공개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는 이세영이었다.

이세영은 최근 종영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지강희 역으로 열연했다. /seon@osen.co.kr
[사진]이세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