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홍주연이 프리에 관심을 보이자 전현무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보스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 김진웅, 홍주연의 기강을 잡는 모습이 공개됐다.
엄지인은 프리 선배 김현욱(2012년 퇴사), 김선근(2022년 퇴사)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후배들의 귀가 솔깃해졌다.
홍주연은 "근데 프리는 어떤 식으로 소속사 콘택트가 되냐?"며 궁금해했고, 엄지인은 "주연아 너 연락온 거 있냐?"며 깜짝 놀랐다.

VCR을 보던 김숙은 "요즘 연락 왔을 수 있다"고 했고, 전현무는 "주연아 뭘 거기서 물어보냐, 나한테 물어보면 되지"라며 활짝 웃었다. 김숙은 전현무를 향해 "진짜 진지하게 주연 씨가 선배 기왕 이렇게 된 거 프리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할 거냐?"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주연이 우리 회사부터 만나볼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근은 "혹시 (연락온 곳이) SM C&C냐?"고 물었고, 홍주연은 "거기면 좀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에 엄지인은 "너 거긴 간다는 거냐?"고 발끈했고, 홍주연은 "근데 제가 나갈 건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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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