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전현무가 후배들의 프리선언을 부추겼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보스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들의 기강을 잡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면에는 전현무 프리선언을 시작으로, 도경완, 배성재, 그리고 최근 MBC를 퇴사해 프리 세계에 뛰어든 김대호의 기사가 나왔다. 이를 본 전현무는 "저 중에 절반 이상은 내가 다 (프리하라고) 꼬셨다"며 웃었다.

엄지인은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에게 "주연이 너 예쁘게 다니는 것도 의심스럽고, 진웅이 맨날 '현무 선배, 현무 선배' 그러는데, 너희 프리하려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날 엄지인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프리 선배 김현욱(2012년 퇴사), 김선근(2022년 퇴사)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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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