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자식농사 대박났다..10살 딸 美CEO+아들 180cm 훈남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3.02 18: 00

배우 권상우, 손태영의 자녀들의 훈훈한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손태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둘째 딸 리호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태영과 딸 리호는 지인과 함께 맨해튼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에 방문해 시간을 보냈고, 손태영의 친구는 리호에 “너네 팔찌 회사 이름 뭐야?”라고 물었다. 리호는 브랜드 명을 언급했고, 손태영은 딸 리호가 친구와 함께 최근 팔찌 사업을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리호는 "이름이 BSG인 팔찌 회사가 있었는데 회사 대표랑 알게 돼서 걔랑 친구가 됐다. 근데 카리나가 동업자 카메론이랑 싸웠고, 카메론이 관뒀다. 그래서 회사도 닫았다"며 "근데 내가 그런 사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친구 아이린이랑 (동업을) 하게 됐다”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손태영의 친구는 "싸우고 난리네 벌써"라며 "그래서 얼마 벌고 싶어?"라고 질문했고, 리호는 "지금 목표는 50달러"라고 똑부러지게 답했다. 이에 친구는 "완전 부자 되겠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리호는 팔찌 판매에도 구체적인 가격 설정에 들어갔다. 리호는 "팔찌에 디테일을 더 넣으면 (2달러에서) 팔찌 가격이 3달러가 된다"며 사업성을 고민 중이라고 했고, 손태영 친구는 "아직 안 만들었으면 좀 해. 예쁘게 3달러 짜리로 하자"고 제안했다. 리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둘을 보던 손태영은 흐뭇한 미소를 드러냈다.
10살 나이에 벌써부터 CEO가 된 손태영의 딸의 행보에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난달 손태영은 큰 아들의 근황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유튜브 스태프와 일본 여행을 간 손태영은 아들이 학교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추측에 “남자 학교다. 여친을 만날 수 없다”며 “남학교지, 내가 데리러 가지, 어쩌다 자전거 타고 가면 헬멧쓰고 누굴 만나겠냐”고 답했다.
벌써 180cm를 넘는 키를 가졌다는 손태영의 아들에 대한 미담이 이어졌다. 한 지인은 “태영이가 빠르고 다리도 기니까 난 빨리가는 편인데도 못 따라간거다. 얘는 리호 손 잡고 애기니까. 내가 저 뒤에서 약간 포기하고 가고있으니까 룩희가 가다가 돌아와서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빠르죠?' 그러면서 나랑 걸음을 같이 맞춰서 간다. 룩희는 진짜 스윗해. 그때 감동받았잖아. 누굴 닮은거냐"고 감탄했고, 손태영은 “걔는 걔 자체인거다"라고 흐뭇해 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한 뒤 2009년 첫째 아들 룩희, 2015년 둘때 딸 리호를 품에 안았다. 
이후 손태영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미국 살이를 공개했다. 남편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고가며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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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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