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 해리슨 포드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지난달 28일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후 다음 날 아침 2025년 오스카 시상자 자리에서 하차했다.
해리슨 포드는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괜찮은 상태라고 전해졌다. 병원 측은 대상포진을 ‘고통스러운 발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정의하며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해리슨 포드는 조이 살다나, 레이첼 제글러, 사뮤엘 L 잭슨, 갈 가도트 등과 함께 오스카 시상식의 시상자로 발표됐다.
그의 마지막 공식석상은 지난 2월 2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년 SAG 어워드였다. 그는 극 중 연인 역을 맡은 공동출연자 웬디 말릭과 함께 참석했다.
해리슨 포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신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1923’ 시즌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번 시즌에서 그가 말을 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요구사항은 보이는 것만큼 엄청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말 위에서 30분을 보냈고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와 사람들이 예전에는 이런 일을 했구나’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했다.
그 사이 포드는 1월에 발생한 팔리세이드 화재로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에 있는 그의 저택이 위협을 받으면서 최근 개인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
당시 경찰이 그의 피해액을 확인하는 동안 경찰차 뒷좌석에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포드는 외출할 때 어떠한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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