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극과 극의 성향을 보였다.
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3년 만에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부부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김소현이 등장했다.
극강으로 절약 정신을 발휘하는 손준호에 비해 김소현은 쓸 만큼 쓰자는 주의였다. 매니저는 “손준호랑 김소현이랑 정반대다. 극 T와 극 F다”라며 이들 부부에 대해 고했다.
김소현은 “저랑 정반대다. 저는 싸워도 결판이 나야 잠을 자는데, 손준호는 싸워도 일단 자고 본다. 한번은 싸우고 손준호는 그냥 자더라. 너무 열 받아서 일어나라고 손준호를 잡아당기다가 팬티를 찢은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그러다 죽는다"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죽는 줄 알았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