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방콕] ‘메테오’ 1R 에이스…T1, 中 EDG와 패자 결승 1세트 완벽 기선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3.01 20: 00

이틀 전 패배가 변화의 원동력이 됐다. T1이 EDG와 패자 결승 서전을 압도적인 격차로 완승을 거뒀다. ‘메테오’ 김태오의 1라운드 에이스를 시작으로 사정없이 상대를 압도한 T1이 패자 결승 서전을 시원하게 이겼다.
T1은 1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EDG와 1세트 경기에서 13-4(9-3, 4-1)으로 승리했다.
밴픽 우선권이 있던 EDG가 로터스를 제외하고 바인드, 프렉처를 차례대로 선택했고, T1은 어비스를 제외한 이후 헤이븐과 스플릿을 픽했다. 남아있던 펄이 마지막 5세트 전장으로 결정됐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DG의 선공으로 시작한 ‘바인드’에서 T1은 1세트부터 ‘메테오’ 김태오가 홀로 상대 선수 다섯 명을 피스톨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내리 7번의 라운드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끌어올린 T1은 전반을 9-3 이라는 큰 격차로 압도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후반전에서도 T1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후반 첫 경기인 13라운드에서 스파이크가 해체되며 실점했지만, 내리 4번의 라운드를 잡아내면서 13-4로 손쉽게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