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민욱, 두경부암 투병 중 별세…안타까운 8주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3.02 06: 00

원로 배우 故 민욱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5년 3월 2일은 민욱의 8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7년 3월 2일 두경부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민욱은 2015년 두경부암을 판정 받았다. 두경부암은 상악, 구강, 인두, 후두 등에 발생하는 암이다. 2년여간 치료를 이어왔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제공

서라벌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민욱은 드라마 ‘매천야록’, ‘독립문’, ‘행복전쟁’, ‘형사25시’, ‘천명’, ‘꽃패고 새울면’, ‘도둑의 아내’, ‘우리는 중산층’,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황금분할’, ‘오유란전’, ‘남자는 괴로워’, ‘하늘바라기’, ‘용의 눈물’,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금쪽 같은 내새끼’, ‘싱글파파는 열애중’, ‘부자의 탄생’, ‘결혼해 주세요’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연기 경력만 40년 이상을 이어온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암 선고를 받기 전인 2010년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고인의 딸은 “늘 연기에 욕심이 많으신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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