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뮌헨) 관건은 758억... "손흥민 미래 몇 주안에 결정될 것"... 뮌헨 경쟁자는 사우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3.01 15: 59

토트넘 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가 몇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팬들은 10년 동안 헌신을 기억해 손흥민을 축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노고마니아는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공격진 3인방' 세르주 그나브리,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 영입을 위한 예산과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 "손흥민의 미래가 몇 주 안에 결정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일고 있는 손흥민이 떠나게 된다면 10년 동안 헌신했기에 축복 속에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게 충격적이라고 판단한 소식은 아니었다. 손흥민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바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설이다. 
더 보이 홋스퍼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몇 차례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거래를 했었다. 이제 손흥민이 두 팀 간의 이적 이력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구단에서 은퇴시키길 원한다. 1년밖에 남지 않은 계약을 연장하려고 설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접근법이 필요하다. 손흥민에게 클럽 아이콘으로 남을 수 있는 특수한 계약을 제안하거나 경기 시간 조정 및 미래 지도자 역할을 맡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물론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의 영입 가능성도 충분하다. 임대 영입한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가능성도 생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체자들의 합류 가능성이 생기자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쿠냐에게 큰 돈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거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실익을 따지기 시작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손흥민은 적합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손흥민에게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전했다. 특히 미국프로축구(MLS)의 관심도 대단한 상황.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의 미래를 재고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나 MLS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에 드는 제안을 해야한다. 
그동안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0만 유로(758억 원)를 장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고 싶다면 레전드 대우는 물론 장기적인 지도자 교육을 약속하는 등 뚜렷한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