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3안타 1홈런 대폭발’ LG, 5-0 완승→2연승 행진…KIA 이어서 삼성까지 잡았다 [오!쎈 오키나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3.01 15: 2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KIA전 3-1 승리에 이어서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2연승이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승기(1이닝 무실점)-이지강(1이닝 무실점)-이우찬(1이닝 무실점)-손주영(2이닝 무실점)-김대현(1이닝 무실점)-허준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1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5회초 1사 LG 오지환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3.01 /cej@osen.co.kr

LG는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우익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지환은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창기는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다했고 문정빈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차승준(3루수)-함수호(우익수)-심재훈(2루수)이 선발출장했다. 김지찬이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이렇다할 타격을 하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선발투수 이승현은 3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황동재(1이닝 3실점)-이재익(1이닝 1실점)-육선엽(1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1회말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01 /cej@osen.co.kr
 1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5회초 1사 LG 오지환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3.01 /cej@osen.co.kr
LG는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박해민은 좌익수 뜬공, 오스틴은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내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현수도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 역시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헌곤의 삼진과 구자욱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디아즈가 3-4-3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를 날렸다.
LG는 2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안타로 출루했고 박동원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문정빈이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신민재의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고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공격이 끝났다. 
두 차례 기회를 놓친 LG는 3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해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오스틴이 2루타를 터뜨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보경은 1타점 진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1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2회초 1사 1루 LG 문정빈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03.01 /cej@osen.co.kr
 1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4회초 2사 1,2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LG 문보경의 잘 맞은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5.03.01 /cej@osen.co.kr
4회에도 LG 타선은 식지 않았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가 터지며 무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문정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신민재는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홍창기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오스틴의 볼넷에 이어서 문보경은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이재현이 멋진 호수비를 선보이며 위기를 막았다. 5회에는 오지환이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9회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삼성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허준혁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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