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이효리도 못 고친 한관종 재발 "우울해질 지경..병원 좀"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3.01 10: 43

배우 하재숙이 한관종 재발을 알리며 우울감을 호소했다.
하재숙은 27일 SNS에 한관종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하재숙은 "눈밑에 한관종이 계속 재발해서 우울해질 지경"이라고 토로하며 "치료 잘하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실까요"라고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관종(땀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종양 중 하나이다. 눈 주변・뺨・이마 등이 호발 부위며 2~3mm의 노란색 또는 살색의 오돌토돌한 작은 물방을 모양을 하고 있다.
한관종은 톱스타 이효리도 고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2014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유전인데 눈 밑에 한관종이 있다.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그런데 수술을 해도 없어지지 않고 레이저 시술도 했는데 흉터만 남고 주름만 생겼다. HD 시대가 열리면서 매우 신경이 쓰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한관종 때문에 병원을 갔는데 많은 사람이 옛날부터 갖고 있는 질병이라고 했다. 사는데 지장이 없고 통증도 없어서 치료법도 개발이 안됐다고 하더라. 하지만 요즘 현대인한테만 문제인데 이것 때문에 많이 찾아와서 죽고 싶다고 하거나, 대인관계가 불편하다고 토로한다더라. 그런데 나는 그 마음을 알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본인이 한관종 관련 인터넷 카페 여신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회원들이) 이효리도 저렇게 삽니다 우리도 힘냅시다' 그러더라. 누가 내 한관종을 지적하면 카페 회원들이 몰려와서 죽여놓는다"라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헸다.
한편 하재숙은 2016년 이준행 씨와 결혼해 강원도 고성에서 머무르고 있다. 촬영이 있을 땐 서울과 고성을 오가면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재숙은 50부작 숏폼드라마 ‘탐정 구해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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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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