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2달만에 20kg 감량 "식음전폐..한달 넘게 누워있어"(피디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3.01 09: 18

배우 윤현민이 과거 20kg을 감량한 다이어트법을 밝혔다.
27일 '피디씨 by PDC' 채널에는 "로또보다 더 안 맞는 대환장 팀워크! (feat.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피디씨'에는 연극 '비기닝'으로 뭉친 배우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디저트를 먹던 윤현민은 이종혁을 향해 "나 형때문에 다이어트 해야한다. 형이란 맨날 끝나고.."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종혁은 "맨날은 아니고 한 이틀에 한번"이라고 정정했고, 윤현민은 "살이 쪘냐"는 질문에 "좀 쪘다. 연극 때문에 살짝 빼놨다가 형이랑 끝나고 맨날 맛집가서 (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옛날에도 10kg 뺀게 기사로 나오지 않았냐"고 말하자 "저는 20kg까지 뺐다. 운동선수때는 90kg 이랬었다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체중을 감량한 방법을 묻자 "근데 이거는 되게 안 좋은 방법이라. 안먹고 이러면 체중은 주는데 제가 빼는거는 다른 쪽으로 빼야해서. 근육을 줄여야 하는 거였어서 누워만 있었다. 왜냐면 그런 개념이다. 깁스 한달하면 얇아지지 않냐. 그것처럼 거의 한달 넘게 누워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식사도 하지 않은 채 누워있었다는 그는 "그당시 김명민 선배님이 영화 '내 사랑 내 곀에'에서 뼈가 보일정도로 말라가지 않나. 그 역할때문에 누워만 있었다고 했다. 앙상함을 표현하기 위해. 저러면 나도 사이즈가 좀 줄어들까 해서 했더니 그 때는 허벅지가 많이 두껍고 이랬는데 다 쑤욱 줄더라. 두달만에 한 20kg 말렸다. 거의 먹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종혁은 "저는 먹고 누워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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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디씨 by 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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