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추천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결혼 준비의 꽃 웨딩 촬영 브이로그 (feat. 설렘 가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보라는 웨딩 촬영 원본을 보며 맛보기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웨딩 화보를 찍었는데, 예랑이 없이 찍으니까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졸라서 한 번 더 촬영했다”라고 기뻐했다.
웨딩드레스 샵을 가기 전, 화장을 하던 남보라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이랑 같이 가야 웨딩드레스를 잘 고를 수 있다고 하더라. 잘 말해주는 언니와 함께 가게 됐다. 그래서 잘 어울리는 웨딩드레스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남보라는 웨딩드레스를 피팅했고, 눈물을 흘리는 언니에 “나도 눈물 날라 그래”라며 참는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피팅하며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피팅을 마치고 플래너와 이야기를 하던 중 남보라는 “안 끝났으면 좋겠다. 결혼 준비하는 게. 결혼식날을 위해서 계속 달려가는 거니까 매일 매일 설렘이 계속 있으니까 좋다. 안 끝났으면 좋겠다. 이 시간이”라고 웃었다.
웨딩 촬영 전날, 남보라는 “어떤 사진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된다”라며 “예전에 연기자 선배님들이 ‘여자는 결혼하면 더 안정적이어서 일하기 좋다’고 하셨다. 실제로 결혼해 보니까 마음 속에 뭔가 모를 안정감이 가득 차서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결혼을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예랑이가 어떤 상황이든 감정이 널뛰지 않고 차분해서 확신을 얻었다. 반대로 예랑이는 제가 추진력 있게 나아가는 모습이 멋있다고 하더라. 서로 반대되는 모습에 끌린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남보라는 프러포즈 링부터 웨딩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명품 H사 브랜드의 제품으로 “디자인이 심플해서 예쁘다. 이거 끼고 있으면 낀 줄 모를 정도로 착용감이 진짜 좋다”라고 말했다.
화려하게 꾸민 남보라는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며 예비신랑과 함께 웨딩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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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보라의 인생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