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가 데뷔 9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브와 온앤오프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온앤오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온앤오프는 “제일 먼저 이 상을 받게 노력해주신 팬분들 감사하다. 팬들 노력 덕분에 이런 좋은 상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와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컴백한 제로베이스원은 수록곡 ‘Devil Game’과 타이틀곡 ‘BLUE’ 무대로 치명부터 청량까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제로베이스원의 신곡 '블루'는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로,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의 대비가 미스터리한 청량감을 전해준다. '블루'라는 단어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활용해 '슬프지만 그래서 더 예쁜 운명적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The Chase’ 무대를 꾸미며 8인 8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츠투하츠의 데뷔곡 ‘The Chase’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무대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다채롭고 섬세한 안무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 역시 프리 데뷔곡 ‘I DO ME’ 무대를 선보이며 자유분방하고 러블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키의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를 그려낸 팝 댄스곡으로써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풍부한 보컬 멜로디와 경쾌함을 더하는 그루브 한 리듬이 어우러져 유니크한 키키의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WAY, 이진이, 온앤오프, 김채원, 김보경, 규빈, XODIAC, RESCENE, ONE PACT, NouerA, LUN8, KiiiKiii, KickFlip, Hearts2Hearts, EVNNE, ARrC,A LL(H)OURS, 제로베이스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