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N팀, K3 첫 무대 휘슬 울린다... 김해FC2008과 홈 개막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28 15: 12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넥스트(Next)’를 꿈꾸는 ‘N팀’이 K3 첫 무대에 오른다. 
전북현대 N팀이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완주공설운동장에서 김해FC2008과 K3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K4리그 우승과 함께 K3리그로 승격한 전북현대 N팀은 K4를 넘어 K3 정복에 나선다.

[사진] 전북 제공

이날 전북현대 N팀과 맞붙을 김해FC2008은 지난 시즌까지 김해시청축구단으로 K3에 참가하였으며 올해부터 팀명을 김해FC2008로 변경했다.   
김해FC2008은 지난해 3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2020년에는 K3 우승을 이뤄낼 정도로 강팀으로 손꼽힌다.   
전북현대 N팀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김광석 코치와 우정하 피지컬 코치를 새롭게 영입하는 등 팀 재편과 코치진 강화에 힘썼다. 
특히 올 1월 전지훈련을 태국 방콕으로 떠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체력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담금질하며 팀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K리그2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온 주장 이준호와 이규동, 엄승민을 비롯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정상운, 김준영 등 신구 조화의 시너지 효과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N팀은 전북현대 유스 출신의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전북현대의 성장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매력이 커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개막전을 앞둔 N팀 주장 이준호는 "그 여느 때보다 프리 시즌에 준비를 많이 한 만큼 K3 무대와 개막전을 기다려 왔다"며 "첫 경기부터 전북현대 N팀의 힘을 팬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