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알렉스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알렉스와 멤버 호란이 이혼과 음주운전 논란을 모두 겪었다는 부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렉스가 4년여 전 비연예인 아내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는 아내와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생활을 종료, 협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한 측근은 OSEN에 “알렉스가 몇 년 전 이혼한 게 맞다”며 이혼설이 사실임을 밝혔다. 주변 지인들은 이미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는 부분에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알렉스는 2017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알렉스의 와이프는 패션업 종사자로 알려진 바 있지만 4년여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알렉스의 이혼으로 클래지콰이는 멤버 3명 중 2명이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앞서 호란은 2016년 8월 30일 이혼 사실을 밝혔다. 2013년 IT 관련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과 결혼한 호란은 3년간 결혼 생활을 누렸지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알렉스와 호란은 이혼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알렉스는 201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경찰 검문을 받고 현장에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호란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 각각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의해 면허취소 뿐만 아니라 2년간 면허 취득 자체가 금지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