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 시티투어’ 이선빈이 실패에 처절하게 울부짖은 가운데, 제작진의 가짜를 위한 투혼이 밝혀졌다.
27일 방영한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에서는 부산 투어가 시작됐다. 가짜를 찾아나선 이들은 게스트 이선빈, 강태오와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두 번째 가게인 빵집은 부산 로컬 빵집으로, 무려 40여년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었다.
올라임 레전드 영원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까지 광고 모델로 나선 해당 빵을 보자 이선빈은 “이대호 선배님한테 전화 한 번 해 보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사실 확인에 나서고자 했다.
셰프는 “저희가 부산 향토 기업이다. 그리고 부산하면 ‘롯데 자이언츠’ 아니냐. 그래서 거대한 빵을 만들게 됐다”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메뉴를 만들고 싶었고, 부산의 특산품 5가지를 이용해 만들고 싶었다. 기장 다시마, 갈치 속젓, 부산 명란과 김, 대저 토마토와 치즈, 연어와 기장 쪽파, 부산 언양 광안리 불고기를 넣었다. 재료가 많아서 수작업이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1번 이순신 장군 콘셉트의 한식당, 3번 해물 동굴 식당의 오묘한 인테리어 등을 의심하며 결국 3번 식당을 가짜로 골랐다.
그러나 정답은 2번이었고, 전통 시장에서 직접 특산품 5가지를 구해 자이언츠 식빵을 밤낮으로 구현한 셰프는 “이상한 아이디어를 낸 건 처음이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의 친인척, 특히 작가의 시어머니까지 고객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선빈을 절규하게 했다.
한편 송은이는 “이선빈은 그거 하면 좋겠다. ‘그가 생각 나는 밤’ 이런 글귀 말이다”라며 이선빈이 벌칙에 걸리길 바랐다. 미미는 “헐, 선배님 그런 거 쓰면 기사 뜨신다고요”라고 말했고, 벌칙은 다행스럽게도 미미가 걸려 이선빈은 이광수나 감성 글귀를 써야 하는 벌칙에서 피해갈 수 있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