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6만 대박' 추성훈, ♥야노 시호 이어 母까지 유튜브 잭팟 "마초맘!"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2.27 20: 07

3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유튜브 잭팟'을 터트린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모친과 함께 한 영상으로 또 다른 대박을 예고했다.
27일 추성훈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하나부터 열가지 다 널 위한 소리’에서는 추성훈이 모친인 류은화 씨와 함께 한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추성훈과 모친은 지난 1월의 어느 날 나카노로 쇼핑을 떠났다.
이 가운데 추성훈과 모자는 다른 듯 닮은 캐주얼 스타일을 뽐냈다. 이에 ‘마초맨’ 추성훈에 이어 ‘마초맘’ 류은화 씨의 모습이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추성훈 유튜브의 시그니처 송인 '마초맨'에 이어 '마초 엄마, 마초 어무이'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은화 씨는 아들 추성훈을 보자마자 무언가를 건넸다. 추성훈이 질색한 이 것은 바로 흑마늘이었다. 올해로 47세, '피지컬 100'에서 "아저씨 무시하지마"라고 말할 정도로 누구나 인정하는 중년이 된 추성훈이지만 여전히 엄마로서 아들의 건강을 생각해 직접 챙겨온 것. 
그러나 추성훈은 질색하며 거부했고, 모친은 “입에 털어 넣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추성훈은 마지못해 “하나씩, 하나만 먹을게, 냄새도 이상해”라며 아이 같은 면모를 보였다. 추성훈의 모친은 “냄새도 나쁜 냄새가 아니라 좋은 냄새다”, “먹어둬라”라며 아들을 챙기는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웃으며 포장하자, “표현 잘하네, 표현력이 중요한 거다”라며 기뻐했다. 
추성훈은 계속해서 건강을 걱정하며 챙기는 엄마를 뒤로 하며 성큼성큼 걸어갔고 “그러니까 내가 얘기했잖아, 엄마랑 같이 하면 안 된다고. 잔소리 진짜 많이 한다고”라며 제작진에게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추성훈은 “엄마 때문에 조회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나카노 쇼핑거리에서 추성훈은 “이 가게가 나카노에서도 진짜 긴 역사가 있는 가게”라며 한 명품숍을 소개했다. 추성훈은 “이 가게는 에르메스 가방으로 유명하다”라며 버킨백 시리즈가 즐비한 명품 가게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이 가방은 1억 7천만원”이다 라며 초고가 명품 가방을 가리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이 평소 좋아하는 화려한 쥬얼리 시계는 더욱 비쌌다. 가장 비싼 제품이 무려 9억원이었을 정도. 제작진조차 “아파트보다 비싸네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추성훈은 “내가 만약에 산다고 하면, 나는, 하”라고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화려한 명품 시계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추성훈 모친의 취향도 만만치 않았다. 아들의 취향인 시계에서 눈을 뗀 그는 “나라면 이 거”라며 금목걸이를 가리켰다. 무려 금이 1kg 이상 들어간 순금 목걸이로 가격이 2억 원에 달했다. 착용해본 추성훈은 “진짜 무겁다. 이거는 조금 아닌 것 같다”라며 놀랐다. 
그러나 모친은 “잘 어울리네”라며 아들을 칭찬했다. 이에 추성훈이 “이런 걸 어디 하고 가?”라며 반문하자, 모친은 “파티, 결혼식 같은 파티에 하고 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추성훈의 모친은 구독자들에게 “추성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는 척 좀 해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며 웃었다. 무엇보다 그는 제작진의 유튜브 제안에 “하기만 하면 하는데 하자는 사람이 없으니까. ‘어머니 이거 좀 해주세요’라고 하면 당연이 하지”라고 말해 추성훈과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정작 추성훈은 “앞으로 엄마랑 유튜브 안 찍는다. 너무 힘들다. 엄마랑 있으면 재미있는데 힘들다. 잔소리 엄청 한다. 오늘 너무 고생했다”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했다. 
실제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7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같은 달 14일 첫 영상을 올렸다. 불과 3개월 만인 최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27일 오후 8시 기준으로 구독자 136만 여 명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야노 시호가 눈물을 흘렸다는 집공개 영상은 조회수 895만 회를 자랑하며 채널 최고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에 추성훈의 유튜브 대박이 남다른 입담의 모친에게도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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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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