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추성훈, 47세에도 母 폭풍 잔소리 '질색'..."마초 어무이" [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2.27 19: 49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모친과 함께 한 유튜브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27일 추성훈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하나부터 열가지 다 널 위한 소리’에서는 추성훈이 모친인 류은화 씨와 함께 한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추성훈과 모친은 지난 1월의 어느 날 나카노로 쇼핑을 떠났다. 이 가운데 추성훈과 모자는 다른 듯 닮은 캐주얼 스타일을 뽐냈다. 이에 ‘마초맨’ 추성훈에 이어 ‘마초맘’ 류은화 씨의 모습이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류은화 씨는 아들 추성훈을 보자마자 무언가를 건넸다. 추성훈이 질색한 이 것은 바로 흑마늘이었다. 중년이 된 추성훈이지만 아들의 건강을 생각해 직접 챙겨온 것. 
그러나 추성훈은 질색하며 거부했고, 모친은 “입에 털어 넣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추성훈은 마지못해 “하나씩, 하나만 먹을게, 냄새도 이상해”라며 아이 같은 면모를 보였다. 
추성훈의 모친은 “냄새도 나쁜 냄새가 아니라 좋은 냄새다”, “먹어둬라”라며 아들을 챙기는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웃으며 포장하자, “표현 잘하네, 표현력이 중요한 거다”라며 기뻐했다. 
추성훈은 계속해서 건강을 걱정하며 챙기는 엄마를 뒤로 하며 성큼성큼 걸어갔고 “그러니까 내가 얘기했잖아, 엄마랑 같이 하면 안 된다고. 잔소리 진짜 많이 한다고”라며 제작진에게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추성훈은 “엄마 때문에 조회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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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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