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레드 진영도 문제없네’…KT, 25분만에 T1 제압 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2.27 18: 44

챌린저스 리그 창설 이후 첫 전승 우승에 이제 단 1승 남았다. 레드 진영도 문제가 없었다. KT가 24킬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서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KT는 27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아트앤디자인밸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CL’ 킥오프 결승전 T1과 2세트에서 돌진 조합을 꾸린 상대 공략을 받아치면서 25분만에 24-14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영재’ 고영재가 7킬 4데스 13어시스트로 2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서 불리하다는 레드 진영에서도 챌린저스 최강을 노리는 KT의 경기력은 조금도 반감되지 않았다. 유충과 첫 드래곤까지 사냥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KT는 T1의 공세에도 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두 번째 유충과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협곡의 전령으로 미드를 들이치면서 글로벌골드까지 우위를 점한 KT는 미드로 몰려오는 T1의 반격을 큰 피해 없이 막아내면서 승리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여세를 몰아 탐식의 아타칸까지  챙긴 KT는 시원하게 T1을 들이받는 한타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