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후 복귀' 강태오 "군 당직서며 대본읽어..'감자연구소', 졸음 확 깨운 작품"[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27 15: 02

배우 강태오가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감자연구소'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일수 감독, 배우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이 참석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배우 강태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7 / ksl0919@osen.co.kr

강태오는 지난해 3월 군 복무를 마친 후 '감자연구소'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를 알렸다. 그는 '감자연구소' 출연 이유를 묻자 "시나리오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제목 먼저 확인하지 않나. 감자라는 단어와 연구소라는 단어가 제가 느끼기에 상반된 이미지 갖고 있었다. 연구소 하면 딥하고 무거운 분위기같은데 감자 하면 내가 생각하는 감사는 친숙하고 귀엽고 이게 어떤 조화를 이룰까 하면서 시나리오 읽었는데 그떄 처음느낀게 오랜만에 복귀하는 첫 작품인데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 마음이 설레고 기쁜 감정을 작품으로서 대변할수있는 색깔 같아서 너무 참여하길 잘했단 생각 들었고 후회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 전역 후 복귀작인 만큼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감자연구소'를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태오는 "여러 대본을 당직을 서면서 많이 읽었다. 밤새 졸음을 버티면서 있어야하는 상황에서 잠을 깨려고 시나리오를 많이 접했다. '감자연구소'는 저에게 가장 잠을 확 깨게 해준 작품이었다. 전에 했던 작품과도 되게 대비되고 다른 색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고 그 외에 많은 매력에 끌려서 너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돼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촬영에 임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너무 떨렸다. 정말 긴장 많이했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 덜컥 겁이 많이 나더라. 많이 기대하는 분들 계실텐데 거기에 대해 스스로 부담감도 느꼈고 그런 환경 속에서 감사하게 감독님이 작업 들어가기 사전에부터 많이 릴렉스 시켜주셨는데 큰 도움 됐다. 너무 감사드린단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감자연구소’는 3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김성락 기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