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부' 이경규 "MBC 퇴사 김대호, 다시 들어가길" ('라디오쇼')[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2.27 11: 50

'예능 대부' 이경규가 '라디오쇼'에서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김대호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에세이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경규는 "제가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출연 금지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백종원 대표, 나영석 PD, 김태호 PD, 아나운서 김대호, 모델 이현이, 배우 이서진, 정유미,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 장성규 같은 분들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놀면 뭐하니?'에 얼마 전에 출연했는데 모델 주우재 씨가 나와서 활동을 하더라. 내 보는 앞에서. 출연 금지 명단에서 다른 사람은 못 봤는데 주우재 씨가 있는 거다. 나랑 따로 녹화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김대호 씨도 MBC 퇴사했던데 다시 들어가라"라고 말하며 "이서진 씨 배우 하고 이현이 씨 모델 일 해라"라고 호통쳤다. 그러나 그는 "전현무도 원래 명단에 있었는데 내 유튜브에 나와줘서 뺐다. 나와주면 빼주겠다. 방송 출연 정지 명단이면서 내 프로그램에 나와 달라는 명단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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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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