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여정 순항! 이강인 잘 쉬었다' 골 폭죽 터트린 PSG... 4부팀 7-0제압→프랑스컵 4강 진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27 10: 56

프랑스컵 2연패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질주가 이어진다. 이강인(23, PSG)은 결장했지만 팀은 대승을 거뒀다.
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서 4부리그 소속 스타드 브리오신을 7-0으로 제압했다.
이강인은 가벼운 부상과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결장했다. PSG은 경기 전, 이강인과 비티냐가 회복 훈련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PSG는 최전방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에지레 두에를 배치했다. 중원은 세니 마율루, 파비안 루이스, 후벵 네베스가 책임졌다. 수비진은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다.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지켰다.
벤치에는 프레스넬 킴펨베,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브라힘 음바예 등 주축 자원들이 대기했고,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다.
스타드 브리오신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의 팀으로 통했다. 16강전에서 1부리그 팀 OGC 니스를 2-1로 꺾으며 이변을 만들었다. 하지만 PSG 앞에선 작아졌다. 
PSG는 전반 점유율이 78%를 찍을 정도로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이끌었다. 슈팅 수에서도 11-1로 압도했다.
[사진] 네베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의 첫 골은 전반 15분에 터졌다. 두에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네베스가 왼발 슛으로 득점했다. 35분에는 마율루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PSG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4분 흐비차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하무스가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6분 후 두에가 왼발 감아차기로 네 번째 골을 추가했다.
PSG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두에가 연결한 패스를 하무스가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0분에는 마율루가 득점했고, 경기 종료 직전엔 교체로 투입된 뎀벨레가 오른발 슛으로 팀의 일곱 번째 골을 터 트렸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PSG는 2023-2024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FA컵 우승을 노린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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