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노안 고백→환갑잔치까지.."실버타운 알아보는중"(나래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26 23: 13

모델 한혜진이 노화를 고백했다.
26일 '나래식' 채널에는 "은밀한 공주 파티 “저 입 터졌어요 어떡해요” | 먹방 여신, 다이어트, 컴백 준비, 여은파, 나래 질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나래식'에는 가수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영상 말미에는 '여은파'의 또다른 멤버 한혜진이 깜짝 등장해 박나래를 까무러치게 만들었다.

26일 오후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모델 한혜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09.26 /sunday@osen.co.kr

자리에 합류해 함께 식사를 하던 한혜진은 "너네 요새 눈 괜찮니? 나는 이제 거의 눈이 맛이 갔다. 노안이 왔어"라고 노화를 털어놨다.
박나래는 "아니 글쎄 이 언니 핸드폰 볼때 이렇게 보잖아. 아니면 매니저한테 들고 있으라고 하고 이렇게 보잖아"라고 놀렸다.
한혜진은 "거의 그 지경이다"라고 털어놨고, 화사는 "언니 폰트 키웠어요? 글씨체 키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모른척 해. 조금 키웠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 언니 효도폰 쓰잖아"라고 과장했고, 화사는 "저희 엄마는 문자 메시지 켜면 세네단어씩 하는데 언니도 그런 식이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정돈 아니다. 여섯개다"라며 "그래서 매니저가 언니 저기 100미터 전방에서도 보인다고 카톡이. 좀 줄이셔야 할 것 같다고 프라이버시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얘도 진짜 우리 처음 만났을때 자기는 먹어도 살 안찌고 운동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이제 우리 얘기가 이해가 된대"라고 폭로했고, 한혜진은 "(노화가) 왔구나"라고 반가워 했다.
화사는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한혜진과 박나래가 "뭘 아니야", "왔어"라고 말하자 "싫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두 사람은 "싫어도 어쩔수 없다"고 슬픈 현실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3월에 언니 생일이잖아 환갑처럼 잔치하기로 했다"고 모임 계획을 알렸고, 화사는 "재밌겠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혜진은 "누가보면 진짜 환갑인줄 알겠다"고 타박했고, 박나래는 "곧 환갑이잖아 언니. 이언니 지금 실버타운 알아보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화사는 "거짓말하지 마라"라며 "진짜예요?"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이 XX가. 어떻게 알았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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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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