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25일 일본 미야자키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두산 베어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가졌다.
이날 잭 로그는 30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싱커, 커터, 체인지업, 커브(스위퍼)를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두산은 작년 12월 메디컬 이슈가 발생한 토마스 해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고민 없이 좌완투수 잭 로그(80만 달러)를 택했다.
잭 로그는 최고 구속 147㎞의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 커터에 스위퍼를 구사한다. KBO리그에 흔치 않은 좌완 스위퍼가 주무기다.
빨리 한국에 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잭 로그는 “기대감을 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콜 어빈과 더 열심히 하려고 준비 중이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 성적을 되게 중요시한다. 팀이 잘 되고 내 기록도 따라오면 그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150이닝은 채우고 싶다”라고 목표를 말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