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붙어 1-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3일 본머스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 18위에 자리한 입스위치 타운과 격차를 벌렸다. 이번 풀럼전을 통해서도 승점을 획득해 강등권과 멀어저야 했으나, 울버햄튼은 패배하면서 승점 22점(6승 4무 17패)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테우스 쿠냐-마셜 무네치-장 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드레-라얀 아이트 누리-주앙 고메스-넬송 세메두가 중원에 섰다. 토티 고메스-산티아고 부에노-맷 도허티가 수비 라인을 꾸렸고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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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전반 1분 풀럼의 세세뇽이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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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15분 벨가르드의 크로스를 무네트시가 헤더로 시도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후 18분 벨가르드의 크로스를 주앙 고메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풀럼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1분 트라오레의 스루패스에 이어 무니스가 쇄도하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울버햄튼은 후반 5분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고, 9분에는 벨가르드가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을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33분 울버햄튼은 코너킥 상황에서 사라비아가 올린 크로스를 주앙 고메스가 머리로 맞췄지만, 공은 골문을 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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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도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히메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조세 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42분에는 페레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도일이 태클로 막았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