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키(26, 뮌헨)가 김민재(29, 뮌헨)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뮌헨(18승4무1패, 승점 58점)은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레버쿠젠(승점 50)과 8점 차이다. 프랑크푸르트는 42점으로 3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5/202502252016778497_67bda7a4a655a.jpg)
다요 우파메카노가 등부상으로 결장했다. 김민재 역시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았지만 팀 사정상 쉴 수 없었다.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부상을 참고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며 풀타임을 뛰었다.
뮌헨은 올리세의 첫 골을 시작으로 이토 히로키의 뮌헨 데뷔골이 터졌다. 자말 무시알라와 나브리 골까지 터진 뮌헨이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아픈 몸이지만 열심히 뛰면서 결정적 위기를 막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엘리예 와히가 골문 앞에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발을 뻗어 막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5/202502252016778497_67bda7a53dc54.jpg)
일본대표팀 공격수 이토는 뮌헨의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63분을 뛰었다. 후반 16분 골을 넣은 이토는 뮌헨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토는 뮌헨에서 뛰면서 득점에 성공한 역사상 첫 일본선수가 됐다.
독일스포츠지 ‘키커’는 이토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역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축구사이트 ‘프란스퍼마크트’ 역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토를 포함시켰다. 뮌헨에서 이토를 비롯해 올리세와 무시알라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