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별들에게', 정말 포기하고 싶은 날들..인생 처음 감정" ('숲엔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25 09: 06

배우 공효진이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주 무사 탈출을 진심으로 축하해. 지구에서 보낸 이브의 마지막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별들에게 물어봐' 마지막 촬영 후 꽃다발을 받은 공효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퇴근을 위해 자동차에 돌아오자, 소속사 측이 준비한 케이크와 꽃바구니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케이크에는 '이브킴. 우주 무사 탈출을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적혀 눈길을 받았다.
이를 발견한 공효진은 "웬일이야. 다치지 않고 잘 끝났다. 감사하다. 10개월 동안 정말 나를 사지로 몰아놓은 숲 엔터테인먼트 식구 여러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짜 10개월, 이게 거짓말인가? 싶게 왔다. 중간중간 정말 포기하고 싶은 날들이 있었다. 인생 처음으로, 드라마를 이십몇 편을 하면서 처음으로 그런 감정이 왔었다"라고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고생한 게 주마등처럼 흐른다. 다른 배우들 다 고생했고, 스태프들도 고생했다. 고생 많이 한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면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이브 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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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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