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이효리도 롤모델이라 외쳤던 채리나의 과거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채리나와 박용근 부부가 등장, 가요계 레전드, 90년대 스타였던 룰라 멤버였던 채리나는 “가요계 30년차”라며 소개했다.채리나는 95년두에 룰라로 데뷔, 이후 97년도에 룰라 탈퇴 후 디바로 활동한 바 있다.
이효리의 롤모델로 원조 걸크러쉬였던 채리나. 이효리는 채리나의 사인을 받고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과거 활동당시 사진도 앨범으로 가지고 있었다. 옛날 얼굴 너무 차이나는데 괜찮은가? 놀리지 마셔라‘천명 속 찾은 진주’란 제목의 기사. 원조 센 언니 모습의 과거 사진에 모두 “너무 무섭다”며 “포스 장난 아니었다”고 했다.
특히 터번 패션에 대해 채리나는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나에게 관심을 많이 안 줬을 때, 엄마의 아이디어였다”며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디바 때 채리나 모습을 공개, 박용근도 디바 때 채리나에게 푹 빠졌었다며 “팬이었다”고 했다. 남편은 “가수의 채리나 좋아해, 우연히 리나씨 아는 분이 있어 자리를 하게 돼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 대답, 첫 만남은 군대에 있을 때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이뤄졌다고 했다. 박용근은 “솔직히 무서웠다 희한한 가죽재킷 입고 나왔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채리나는 본인을 언제부터 여자로 좋아했는지 묻자 박용근은 “아는 누나 동생으로 시간보내면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다.그게 언제인지 묻자 박용근은 “다음에 얘기하겠다, 어떤 옷차림, 향기로 여자로 보일 인상은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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