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서 뒤늦게 이혼 고백을 한 바 있는 손정은 아나운서. 오히려 방송 섭외가 쇄도 중인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손정은 아나운서 후일담이 전해졌다.
지난 1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이 부친상을 당하고 이혼을 한 뒤 3년 전에는 MBC 퇴사까지 한 근황을 전했다. 프리선언3년차였던 것. 소속사도 들어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특히 당시 그는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다음 해에 이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정은은 “회사에서 항상 밝고 웃으니까 마음이 공허했다. 휴직을 하고 푹 쉬었다”라고 말했다. 손정은의 이혼 고백에 서장훈은 “현재 시대 흐름에는 조건은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지금 들어갈 프로그램이 7개 정도 있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손정은의 근황이 전해졌다. 손정은은 “숨겨왔던 이야기 한 자리라 긴장했다”며“대부분 몰랐던 이혼사실, 방송 후 지인들 연락 쏟아졌다, 앵커가 됐을 때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걱정과 응원만큼 더 열심히 활동을 예고하기도.
마침 다양한 장르에서 방송 섭외 소식이 들어왔다는 그는 “미팅과 인터뷰로 바쁜 일상 보내는 중”이라 했고 두 사람도 “많은 활동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정은이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06년 MBC에 입사해 ‘PD수첩’, ‘우리말 나들이’, ‘생방송 오늘아침’, ‘지피지기’, ‘MBC 뉴스데크스’, ‘MBC 뉴스투데이’, ‘손정은의 영화는 영화다’, ‘탐나는 TV’ 등을 진행했다.
특히 MBC에서 간판 뉴스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을 정도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돌연 3년 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물어보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