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만나는' 이강인, 살라 뚫어야! KIM은 '라이벌' 레버쿠젠 만난다... UCL 16강 대진 확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22 08: 26

 이강인(23)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격돌한다. 김민재(29)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라이벌' 레버쿠젠(독일)과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PSG는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리그 1 선두와 프리미어리그 선두가 8강행을 놓고 대결한다.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한 팀은 아스날, 아스톤 빌라,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뮌헨, 레버쿠젠(이상 독일), LOSC 릴, PSG(이상 프랑스), 페예노르트, PSV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SL 벤피카(포르투갈), 클뤼프 브뤼허(벨기에), 인터 밀란(이탈리아)이다.

추첨 결과 브뤼허는 빌라와 만나고, 도르트문트는 릴과 맞붙는다.
마드리드 더비가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민재가 속한 뮌헨은 레버쿠젠과 재대결한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두 팀이 다시 맞선다.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인 뮌헨과 2위 레버쿠젠의 맞대결이다.
뮌헨은 2022년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레버쿠젠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는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이미 AC 밀란을 꺾고 올라온 페예노르트는 또 다른 밀라노 팀을 상대한다.
에인트호번은 아스날과 겨룬다.
벤피카는 바르셀로나와 만나게 됐다.
16강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UCL 16강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5일과 6일, 2차전은 12일과 13일 열린다.
[2024-2025시즌 UCL 16강 대진]
파리생제르맹 vs 리버풀
클뤼프 브뤼허 vs 아스톤 빌라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vs 아스날
SL 벤피카 vs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LOSC 릴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페예노르트 vs 인터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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