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퇴사한 김대호, 다시 MBC로 돌아간다..약 21일만에 첫 행보는 '이곳'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21 20: 42

[OSEN=장우영, 김수형 기자 최근 MBC 아나운서 퇴사를 알린 김대호가 친정MBC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21일 OSEN 취재 결과, 김대호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고 확인됐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김대호가 지난 4일 MBC를 퇴사한 지 약 21일 만에 친정을 방문하는 것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던 상황.
앞서 지난 4일 퇴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MBC를 떠났던 김대호. 그는 퇴직서에 ‘돈 벌러 나갑니다’,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는 사유를 적기도 했는데, 이 과정을 최근 MBC ‘구해줘 홈즈’ 마지막 녹화장에서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퇴사 이유에 대해 김대호는 “회사원일때 다람쥐 쳇바퀴 돌듯 내가 항상 하는 일을 했다”며 “그 일이 몸에 베어있을때내가 오늘 뭐했지? 기억이 없을때, 내가 지금 뭐하면서 사는거지 허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달만이라도 훌훌 다 털어버리고 나 자신에게만 몰입하고 싶은 시간, 그런 생각이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기도.
급기야 방영일 기준 퇴사한 김대호를 향해 “한달 뒤2월 20일 김대호 뭐하고 있을까”라며 “잘 지내시죠? 건강하죠?”라고 물었다. 급기야 “어디 계시냐”고 묻기도. 김대호는 카메라를 향해 “대호야 괜찮지?”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대호의 걱정과 달리, 다시 MBC 품으로 돌아온 김대호. 최근엔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방영된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당시 5509명의 지원자 중 최종 3인에 뽑히며,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진행자 및 뉴스 앵커로 활동을 했으며, 202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자유로우면서도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그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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