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프리선언 전 녹화였던 김대호를 공개, 이를 알기 전 양세찬이 김대호의 퇴사를 예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양세찬 예상이 적중했다.
이날 제주 빈집 특집으로 회사원 김대호의 마지막 임장기가 그려졌다. 제주도에 도착한 주우재, 양세찬, 그리고 김대호.먼저 김대호는 “만약에 회사에서 잘린다거나 인생에 큰 충격 받았을 때, 다 제쳐두고 한 두달 제주 살이 생각한 적 없나”며 물었다.실제 녹화일 기준, 퇴사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였다는 자막이 나왔다.
마치 가까운 시일내 무언가 준비하는 사람처럼 뜨금한 김대호에 모두 “제대로 집 보려고 하는거 아니냐”며 몰아갔다.김대호는 “직장인들은 항상 가슴 한 켠에 사직서 들고 다닌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더니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것, 퇴직후 제주도의 삶 꿈꿨을 것”이라 했다. 양세찬은 “이 형이 이렇게 작정하고 왔다는 거는 (사직서) 투척하려는 거냐”며 “사직서 품고있지? 어디에 있냐 찾아낼 것”이라고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제주도에 나섰다. 패널들은 “초기자본 많이 들 수 있다”며 그러면서도 “초저가 빈집 매물을 보자”며임장에 나선 세사람이 그려졌다. 하지만 흉가 느낌의 빈집 매물. 빈티지 소품보며 김대호는 “카페같은거 차릴 수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모두 “이 정도 하면 대호형 기준이면 리모델링해서 살 수 있다”며 웃음, 양세찬은 “저러다 사직서 던진다”며 계속해서 김대호의 사진서를 예언해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한 분야의 이사까지 올라간 제주도민을 보자, (녹화일 기준) 차장 직책이 있던 김대호를 언급했다. 양세찬은 "차장이면 거의 다 온 건데, 버텨야 이사장까지 간다"고 말하는 모습. 뒤늦게 김대호의 실제 프리선언을 알게 된 양세찬은 "저 때만 해도 난 진짜 몰랐다, 재밌어서 그냥 했는데 (사직 )몰랐다"며 ""라고 했고, 김대호도 말을 확 돌려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