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김대호, 직접 '퇴사과정' 싹 공개했다..퇴사 사유는? ('구해줘홈즈')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21 08: 07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의 퇴사 과정을 깜짝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가 직접 찍은 퇴사과정을 담았다. 
먼저 김대호는  “만약에 회사에서 잘린다거나 인생에 큰 충격 받았을 때, 다 제쳐두고 한 두달 제주 살이 생각한 적 없나”며 물었다.양세찬은 질문한 김대호에게 “형은 늘 그런 생각하나 다 때려치고 가야겠다는 거냐”고 했다. 실제 녹화일 기준, 퇴사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였다는 자막이 나왔다.

그리고 서울에 돌아온 김대호 실제 사직서 쓰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인이 제공한 영상엔 실제 사직서 쓰는 김대호가 그려졌다. 퇴직사유에 그는 ‘내 인생 변화가 찾아온 시기’라 적은 모습.
그렇게 몇날 며칠 고민해서 쓴 사직서를 내려 김대호가 이동했다. 퇴사하러 가는 길에 김대호는 “안녕”이라 말하며자신이 자주 방문하던 곳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2011년 아나운서 입사 후 14년 근무한 김대호. 그리고 2월4일에 그렇게 MBC를 퇴직했다.
하지만 퇴직 한달 전 스튜디오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 프리선언 전 녹화였던 것. 퇴사 전 마지막 녹화 모습에 모두 “우는 거냐”며 웃음, 김대호는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 “회사원일때다람쥐 쳇바퀴 돌듯 내가 항상 하는 일을 했다”며 “그 일이 몸에 베어있을때 내가 오늘 뭐했지? 기억이 없을때, 내가 지금 뭐하면서 사는거지 허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올 한해 계획을 물었다. 김대호에게 계획이 많은지 묻자 김대호는 “네?”라며 뜨끔, 활짝 우는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김대호는 “항상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입장이다”며 의미심장, 패널들은 프리선언 전인 그에게 “사직서도 최선을 다한 거 아니냐”“아직까지 쉬시하자”고 했고 김대호는 “맡겨주시는 일 최선을 다해 뭐든지 다할 것 열심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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