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母는 숙주다' 발언 아내..."부부관계 악화는 모두 남편 유전병 탓" 깜짝 (‘이혼숙려캠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2.21 08: 17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걱정부부 아내가 부부 관계의 문제는 모두 남편의 유전병 때문이라고 밝혔다.
20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부부들이 자녀 양육권, 재산 분할부터 취미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두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조율에 돌입한다.
부부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걱정부부인 조승환, 황진주 부부의 결과가 먼저 공개됐다. 남편은 ‘당신은 아내가 꾀병으로 병원에 간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을 했다.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고.

남편은 “(검사 당시) 답변하면서 고민을 많이했다. 별로 안 아픈데 병원 가는 거랑 꾀병이랑 정말 애매하다. 차라리 맞다고 해버릴걸 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아내는 “속으로는 욕을 했다. 겉으로는 표현을 안 했다. 조금 서운하긴 한데 본인 성향 자체가 아파도 넘긴다”라고 말하기도.
아내는 부부관계 악화의 원인이 신경섬유종 유전병을 가진 남편 때문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바로 “네”라고 답하기도. 아내는 “남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걸려서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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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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