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개그맨, 개그우먼 커플로 김지민, 김준호가 마침내 결혼 소감을 전한 가운데, 이들의 활동 행보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20일인 오늘, 김지민이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준호, 김지민입니다.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소식을 전한 것.
실제 방송에서 종종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 김준호. 최근 박명수 라디오에서는 프러포즈 관련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프러포즈와 관련, 김준호는 "민망하더라"라며 "지민이가 방송 끼고했다고 뭐라고 했다. 추잡스럽게 방송 끼고 했다고"라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멋진 양복에 안경까지 끼고 김준호씨가 원래 잘생겼다. 근데 멋지게 하고 와서 프러포즈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 많이 울렸다"고 칭찬했지만, 김준호는 "여자들은 너무 싫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여자들이 싫어하는게 무슨 상관이냐. 지민씨만 좋아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도 처음엔 싫어했다"라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진실된 마음이 있으니까"라며 "너무 축하드린다"고 응원했고, 김준호는 "빨리 결혼 준비해야죠"라고 바빠질것을 예고했다.
실제 결혼 준비에 바쁜 두 사람. OSEN 확인 결과, 결혼 날짜는 7월 13일이라고 했다. 본격 날짜가지 예고하며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셔요^^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호는 방송에서 “여보, "라며 짧고 굵은 결정타로 김지민을 닭살 돋게 했다. '달링, 자기야' 등 거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프로그램 관련, 김준호는 "'돌싱'하고 '미우새' 빠지면 저 거지다. 돈 들어올데가 없다"라고 간곡히 호소하며 하차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