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후덕해도 괜찮아.."응원하는 K-배우" 日 인기는 '후끈'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20 15: 52

국내를 떠난 박유천의 일본 근황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유천의 일본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다수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도쿄 타워에서 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영상 속 그는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이지만, 밝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마약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기자회견까지 했으나, 마약 투약 혐의가 입증되며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후에도 박유천은 은퇴 번복 및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논란이 계속되며 '뜨거운 감자'로 등극했다. 결국 그는 활동의 주 무대를 국내가 아닌 해외로 바꾸었다.
이에 박유천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또한 앨범을 발매하며 ‘박유천 2024 크리스마스 투어’ 개최 기자회견을 가졌던 그는 최근 일본 주요 도시에서 팬 미팅을 진행하는 등,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본국(한국)에서 벌 수 없으니 일본에 왔구나", "일본은 돈이 되는 구나", "이쪽이 아니면 이쪽인가" 등 비판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IT계 뉴스 사이트 아이티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네토라보가 진행한 '응원하고 있는 한국 남성 배우는?' 투표에서 40대 이상 순위 2위에 박유천이 오르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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