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오는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부천FC1995와의 2025시즌 K리그2 개막전에서 3년 연속 리그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2023년 프로축구단 창단 이후 충북청주FC는 개막전에서 2년 연속 승리를 거두며 유독 개막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 시즌도 개막전 승리를 통해 리그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새롭게 충북청주FC의 지휘봉을 잡은 권오규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막전은 팀의 초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과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원정경기에는 원정버스 8대가 사전 준비되어 많은 원정응원단이 함께할 예정이며, 이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번 개막전은 양 팀 모두에게 시즌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경기다. 충북청주FC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이후 조직력을 얼마나 빠르게 완성하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며, 부천FC1995 역시 개막전 승리로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충북청주FC가 2025시즌 첫 경기에서 개막전 3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팀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청주종합경기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인해 충북청주FC의 홈 경기는 5월 4일 수원 삼성블루윙즈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