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신세계 정용진 회장에 손절 당했나 "프라이빗한 곳에 갔는데" ('라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2.20 05: 59

곽범이 정용진 회장과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곽범이 신세계 정용진 회장을 만났던 경험을 털어놨다. 
곽범은 "하루는 연락이 왔다. 회장님이 너무 좋아하는데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신세계 정용진 회장님이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곽범은 "정용진 회장님이 음식을 해서 내주는 프라이빗한 곳이 있더라. 거기 가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그냥 선배가 봤을 땐 밥이라도 먹고 담소만 나누고 오지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에 곽범은 "그렇게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곽범은 "왜 저희를 좋아하시냐고 물어봤더니 '진행시켜' 에 꽂혀 있다고 하더라. 회의를 하다가 가장 적절한 말이 '진행시켜' 였다고 하더라. 그 문장을 너무 좋아해서 부른 거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곽범은 "왜 연락이 끊어졌나 생각해보니까 실수를 한 것 같다"라며 "술자리를 마치고 들어가는데 나도 대리기사님이 운전하는 차, 회장님도 기사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있었다. 인사하는데 내가 재벌 회장도 나랑 다를 게 없네 그랬다"라고 장난을 쳤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것 때문은 아니었을 거다. 바쁜 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재밌는데 곽범이 판단력이 좀"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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