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전여친 미련 아직도?..셀레나 '약혼남' SNS 언팔로우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19 23: 40

저스틴 비버의 '언팔로우' 사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저스틴 비버는 SNS 계정 팔로워를 다수 정리했다.
저스틴 비버가 팔로우를 끊은 인물 중에는 드레이크, 퍼프 대디 등이 포함된 가운데,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 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의 '전 남친' 위켄드와 현재 약혼자 베니 블랑코가 포함되어 있었다. 다만 저스틴과 베니는 단순 업계 지인을 넘어선 돈독한 사이였기에 이유에 대한 의혹이 쏠리고 있는 상황.

베니는 수년에 걸쳐 저스틴과 곡 작업을 해왔던 돈독한 사이다. 'Somebody to Love'(2010)를 시작으로, 'Love Yourself'(2015), 'Cold Water'(2016), 'Lonely'(2020) 등, 저스틴이 히트곡에서 여러 차례 협업한바.
다만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베니와 저스틴의 전 여친 셀레나가 데이트하며 달라졌다. 측근은 'In Touch Weekly'를 통해 "저스틴은 베니가 셀레나와 사귀고 나서 자신이 베니의 삶에서 차단당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느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저스틴은 두 사람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관계를 개선하고자 했다고. 측근은 "하지만 셀레나와 베니는 이에 호응하지 않았고, 결국 저스틴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이제 저스틴은 두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스틴이 셀레나가 최근 SNS를 통해 베니와 약혼 소식을 공유한 후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자랑하며 베니 블랑코와 약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저스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아내인 헤일리와 함께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리지 맥알파인의 'All My Ghosts'를 BGM으로 게재한바. 가사로는 "이제 알 것 같아. 내 모든 망령들이 사라지는 지금", "너도 내 망령을 느꼈다는 걸 알아" 등 의미심장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일각에서는 '셀레나를 저격한 게시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약 10년의 기간 동안 사귀고 헤어짐을 반복하다 2018년 완전히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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