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를 사로 잡은 10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열 살이라는 말에 "2014년에 태어난 거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피겨 전 국가대표 김연아와 동명이인인 것에 대해 "김연아 선수처럼 훌륭하고 유명한 사람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연아양이 10살인데 격조가 있고 기품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이야기 자체가 고급스럽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연아는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부모님이랑 동네 상가에 갔는데 언니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바이올린을 시작하고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유재석은 "대회 나가서 1등 못 하면 울기도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김연아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어렸을 땐 4, 5시간 하다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6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자신이 직접 쓴 연습 일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부족한 점을 꼼꼼하게 기록한 일지에 유재석과 조세호의 감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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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