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cm 48kg' 진서연 "아침 5시 기상→운동 4시간" 루틴 공개 ('정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19 12: 32

배우 진서연이 자기 관리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주역 배우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기 관리의 끝판왕'으로도 유명한 배우 진서연은 "다들 들으면 치를 떨더라.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냐, 하던데. 배우들은 그렇게까지, 해야 한다. 직업이니까"라고 운을 떼며 충격적인 일과에 대해 털어놨다.

진서연은 "일단 아침 5시에 일어나서, 6시 전까지 독서 인증을 하는 독서 모임 클럽장이다. 굿모닝을 하고, 인증을 세 번 안 하면 강퇴당한다. 루틴을 위해 만든 모임인데, 이제 1년 반이 됐다. 그러고 나서 운동을 가거나 사우나를 간다. 근데 6시에 사우나 모임이 있다. 평균 연령대가 60대고, 저는 막내다. 그분들은 다섯 시 반부터 목욕탕 앞에 서 계신다. 사우나 한두 타임하고, 다 같이 모여서 구운 계란을 먹는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오전 운동 스케줄 있으면 러닝하거나 수영한다. 아기를 보내야 하니 아침밥 챙겨서 보내고. 오후에는 집 안 청소. 마당이 있는 집이라, 할 게 많다. 그러다 보면 아이가 온다. 그럼, 저녁 먹이고, 남편이 있으면 놓고 저녁 운동을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럼 하루에 운동을 얼마나 하시는 거냐?"라고 놀랐고, 진서연은 "시간이 많으면 하루에 두 번 한다. 작품을 할 때는 하루에 4시간 운동한다. 저한테 요구하는 캐릭터가, 다들 근육을 쪼개고 말리는 걸 원하셔서. 날 선 걸 원하셔서 보통은 작품 전 3~4개월 그렇게 준비하고, 촬영하면서도 그렇게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신영은 "루틴만 봐도, 솔직히 치가 좀 떨린다"라며 "그럼 최근에 한 일탈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저는 음식도 단백질 먹고, 야채 찜을 먹는다. (그런데 최근에는 )떡볶이를 2일 연속으로 먹었다. 그리고 제주도에 살면, 8시면 깜깜해진다. 그럼 자야 한다. 8시 반이면 잔다. 서울 나오면 일정이 있어서, 10시에 잔다. 그게 일탈"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사석에서 못 만나겠네"라며 치를 떨었고, 진서연은 "(제가) 10시 되면 졸려 하고 그래서, 일부러 약속을 일찍 잡는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진서연은 한 방송을 통해 "촬영 없으면 월~금 기본 4시간. 작품 찍을땐 48~49kg이다. 쉴때는 53kg이다. 루틴을 만들어왔던 몸무게가 있어서 굉장히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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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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