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블라(blah)가 데뷔 첫 OST를 가창했다.
블라는 19일 밤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OST Part.2 'Happening'을 발매했다.
'Happening'은 힘겹게 버텨온 시간들 또한 언젠가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운데, 블라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사의 라임이 인상적으로, 팀 트리거의 뜨거운 여정에 섬세한 몰입감을 배가했다.
'트리거'는 디즈니+가 2025년 가장 먼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 정성일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매주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블라는 그간 '널 더', 'Candy For You', 'Time Slip Movie', '여전히' 등 서정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섬세한 보컬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전석 매진 속에 첫 단독 콘서트 '한 번 더 안녕'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