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을 추모했다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던 서유리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서유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괴롭히지 마라 좀”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흑백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나간 순간은 돌아오지 않아요” “일단 건드리고 두드리고 도전해보자. 불법만 아니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어긋나지 않다면. 선을 지키는 한에서”라는 글도 게재했다.
지난 17일, 서유리는 “세상을 왜 버리고 그래..”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주어를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전날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을 추모한 걸로 풀이됐다. 그런데 한 누리꾼은 “말하는 싸가지. 내가 볼 땐 니도 곧 버릴 것 같은데. 벗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는 악플을 적어 올렸다.
서유리는 “???”라며 물음표를 달고, 해당 누리꾼의 댓글과 소셜미디어 계정 아이디를 그대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겼다. 이유 없는 악성 댓글 공격에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던 그가 또다히 “괴롭히지 마라”는 메시지를 어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4월 초스피드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혼 폭로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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