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에서 충격적인 패싸움이 발생했다. 팬들과 선수들이 서로 엉켜서 싸웠다.
영국축구 11부리그의 마인헤드 AFC는 17일 스톡우드 그린과 홈경기서 1-2로 졌다. 그런데 경기 후 드레싱룸으로 향하는 선수에게 5명의 서포터들이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선수 역시 팬들에게 폭력으로 맞대응하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후 더 많은 서포터들이 폭력사태에 가담했다고 한다.
해당 사건을 찍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선수와 팬들이 싸우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팬들이 먼저 다가가 집단으로 선수를 때리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논리그클럽은 18일 “클럽에서 일어난 폭력사태에 대해 유감과 실망감을 표명한다. 경찰당국에서 적절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다. 조사 중에는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