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연예계 완전히 떠났다…"혁신적 제품" 사업가 변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8 16: 21

그룹 S.E.S 출신 슈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슈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사실 채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몇 없지만 채소에 관한 책을 번역, 출간한 적도 있어요. 아이들이 생긴 뒤로는 더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먹이려고 했거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슈는 “그런 절 아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욕심을 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 최초로 병풀 원액으로 만든 젤리스틱을 만들게 됐어요. 쉽고 맛있게 병풀의 영양을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한 회사와 함께 병풀을 활용하고자 연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지하게 자료를 읽고 병풀을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처벌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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