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프로볼링, 21일부터 MK-MAX컵으로 시즌 개막 '24일 TV 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2.18 13: 36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프로볼링이 2025년도 시즌 개막에 나선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 마인드 볼링경기장에서 '2025 MK-MAX컵 프로볼링대회'를 시작으로 시즌 개막에 나선다고 밝혔다.
MK트레이딩이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총상금 1억 3000만 원이 걸린 오픈 메이저 대회이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약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MK 트레이딩은 KPBA 공식 스폰서로 공과 기자재 등 볼링 용품 관련 토탈 전문 판매사다. 

[사진]이준우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이번 시즌 개막전인 MK-MAX컵에는 '2023년 MK HC컵' 챔피언 이준우(SNT)를 비롯해 2024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방영훈(EBONITE), 2024 상금 랭킹 1위 윤명한(MK글로리아) 등 지난 시즌 우수 프로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또 2년 연속 메이저 국제대회 타이틀을 추가한 박근우(DSD), 역대 최다 13승 정태화(DSD), '왼손 강자' 박경신(MK글로리아), 김현민(STORM) 등 전통의 톱 랭커들도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이번 대회에는 시드 프로를 제외하고 상반기 트라이얼(순위결정전)을 거친 350여 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며, 아마추어 예선전을 거친 30명, 주최사 MK트레이딩의 추천 선수들도 출전한다.
올해 신입 기수인 남자 30기와 시니어 1기(초청)의 첫 대회 출전도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8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8게임 합산 각 조 상위 8위까지 총 64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3번의 3전 2선승제의 라운드 이후, 마지막 4번째 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구성 된 일리미네이션을 거쳐 최종 4명이 TV 파이널 진출한다.
한편 아마추어 선수 중 TV 파이널에 오른 선수는 2025년 남자 31기 프로선발전 실기테스트 1차와 2차가 면제된다. 이번 대회 중계는 21일 본선 A, B조부터 전 경기를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PBA)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된다. 
[사진]방영훈(위)과 윤명한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또 이번 대회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MBC Sports+를 통해 2시간 동안 전국에 생방송 예정이다.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5년 새롭게 선발된 신입 아나운서들과 함께 다채로운 컨텐츠로 볼링 팬들에게 한국프로볼링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프로볼링은 오는 3월 3일부터 12일간 '2025 울진컵 오픈볼링대회', 3월 17일부터 나흘간 '제8회 정읍컵 프로볼링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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