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이찬원이 MC로 있는 '셀럽병사의 비밀'이 시즌2로 제작된다.
1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약칭 셀럽병사)' 측은 "4MC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의 활약과 두드러진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셀럽병사'는 지난 11일 방송된 스페인 독감 편으로 2049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의 2배에 가까운 수치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시청자들의 고른 관심을 입증한다.
촬영 현장의 ‘대박 징조’도 이어졌다. 오늘(18일) 방송될 '셀럽병사'에서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짧은 생을 불태운 '영원한 가객' 고(故) 김현식의 생로병사가 조명되는 바. 녹화 당시, 스튜디오의 조명이 '펑' 소리와 함께 터져 MC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과 MC들은 "그 분이 오신 것 같다, 대박징조"라고 들뜬 분위기를 전했다.

'셀럽병사의 비밀'을 이끄는 4MC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 모두 최근 남다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찬원은 데뷔 4년 만에 2024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MC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장도연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절친'인 박나래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방송인의 위엄을 확인했다.
'초통령'으로 사랑받는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인 미연은 가요계의 글로벌 시상식인 MAMA에서 베스트보컬퍼포먼스 상과 팬스초이스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또한, 이 드라마가 국내 인기 1위는 물론 글로벌 인기 순위 10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오징어게임' 못지 않은 세계적인 K-드라마 열풍의 주역에 등극했다.
이들의 기세가 '셀럽병사' 시즌2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병사'는 오는 3월 11일 12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린다. 제작진은 스페셜 편을 연달아 방송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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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