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광대수술 후 심각한 건강이상으로 대학 응급실까지 가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김송은 지난 17일 “이게 왠일이래요. 주말동안 통증은 진통제로 잡았는데 입안 윗천장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였고요. 오늘 잇몸치료 하러 치과 가서 마취주사 맞고 보는데 치아치석으로 인한 염증이 아니라 잇몸에 낭종 이라고 해서 큰병원 가보라며 소견서를 써주셨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에서는 구강외과 가서 잇몸을 절개해서 낭종 (2021년도 ct 보니까 모양이 작았던게 2025년도에는 커진 상태) 뿌리? 제거해야될 수도 있다고 해요. 아산병원 응급실로 와서 수욜 오전으로 외래예약 했고요. 오전에 치과에서 입천장 고름을 어느 정도 짰는데 다시 고름이 차서 또 커졌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다보면 별별일이 생기죠~ 한치 앞을 모르기에 낮아지게 되고 담담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지나갑니다 울친정언니는 혹시 암 아니냐며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랑 말랑…호소.. 저는 괜찮아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치아 통증을 호소했던 바. 지난 14일 “어제 라방 마치고 윗니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펜치로 치아를 뽑고 뜯는 통증. 타이레놀 먹고 밤새 잠을 못자고 바로 치과 갔는데 치주염이래요”라고 전했다.

이어 “윗천장은 염증으로 부었고 윗니는 생니를 뽑는 느낌이고 미니쉬나 라미네이트 하면 3개월에 한번 스켈링을 해줘야되는데 제가 광대수술을 하고 입을 못벌리니 1년 4개월 정도를 스켈링 못했다가 결국 염증이 생겨서 이 결과를 초래”라고 치주염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스케일링을 하지 못해 결국 치주염이 생긴 김송은 “넘넘 아파요 급성으로 온 치주염이라.. 일단 스켈링 하고 월욜 오전에 잇몸 치료해야 된대”라며 “근데 통증 중에 치통이 정말 견디기 힘들다는데 돌아버릴 정도로 욱신욱신 뻐근 치아를 뽑는 통증이”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치주염이 아니라 낭종이었고 결국 대학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봐야 했다. 그런데 당장 진료를 볼 수 없고 오는 19일이 돼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심한 통증을 참아야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치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별 일 아닐 거다”, “아프면 서러운데 빨리 쾌차하길” 등 놀라워 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송은 지난 1월 광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던 바. 당시 김송은 “광대수술 그제 3일째 였어요. 밥맛 떨어진다고 대놓고 쓰면 바로 차단! 관자놀이 부은거 대박"이라며 "예전엔 넘 들어가서 필러로 살짝 채웠었는데 너무너무 하게 부어버렸네요”라며 얼굴이 많이 부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건강에 문제 생긴 소식을 전해 많은 이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