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각해" '300억 CEO' 강남구, ♥쥬니도 설움 폭발…건물 산 비결 이거였네 ('동상이몽2')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2.18 07: 20

강남구와 쥬니의 외식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300억 CEO로 고졸 신화로 불리는 강남구와 패션 크리에이터 쥬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남구는 아내 쥬니, 아들과 함께 마트에 와서 대용량 최저가를 고집하며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는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며 마트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피자 두 조각과 파스타를 구매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강남구는 "남으면 아깝지 않나"라고 말했다. 쥬니는 "우리가 외식을 1년에 10번도 안 한다. 근데 한 번 하는 외식을 이렇게 푸드코트에서 먹어야 겠나"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강남구는 "여기 유명하다고 하더라. 맛집이다"라고 자신 있어 했다. 쥬니는 아들을 보며 "우태 호텔 가서 고기 먹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구는 "나중에 우태 생일날 호텔 가서 고기 먹자"라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아빠가 그러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강남구는 "나는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께서 외식을 잘 안 하셨다. 지금도 안 하신다. 항상 집에서 요리를 해먹었다. 그게 영향을 받아서 집에서 먹는 게 편하다"라고 말했다. 
쥬니는 "우리는 할아버지가 지금도 아침에 산책을 하시는데 그때마다 할머니가 드실 빵이랑 커피를 사오신다. 우리는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라며 "그걸 어떻게 맞춰가느냐가 중요한데 남편이 고집이 좀"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아내분이 많이 맞춰주면서 산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강남구는 영수증을 보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강남구는 "샴푸를 세트로 사면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 모습을 본 쥬니는 "너무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쥬니는 집에 가는 길에 커피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구는 "자기 고생했으니까 오늘 내가 사주겠다. 근데 나는 커뮤니티 가서 공짜 커피를 마시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강남구는 "내가 요즘 보고 있는 건물이 있는데 나는 절약해서 그 건물을 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티끌 모아 태산 정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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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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